[경기일보]1999년 9월 18일
풍수지리 신안계 물형학 연구소
박민찬 원장 보도자료
[경기일보] “묘지는 正穴에 모시고 제사는 경건한 마음으로”
제언 란에 기고한 보도 내용
부모 조상들은 기회 있을 때 마다 자손들에게 가훈으로
첫째, 죄를 짓지 말고
둘째, 검소하고 인간다운 생활을 하며
셋째, 부모의 심기를 거역하지 말라고 훈계를 한다.
어느 부모 조상이건 자손들에게 잘되라고 말하지 잘못되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요즈음 자기의 부모를 천대하여 인륜을 망각하는 행위를 하는 자가 있는 가하면 흉악한 범죄행위를 자행하는 자식들이 있으니 범죄행위를 한자는 반드시 천벌이 따르게 되며 자신이 벌을 다 받지 못하면 자식들이 죄를 물려받기 때문에 죄를 범하지 말라고 부모 조상들은 기회 있을 때 마다 자식들에게 훈계를 하는 것이며 이것은 자연의 이치이다.
명절이나 부모조상의 제사 일이 돌아오면 제사를 지내는데 가훈대로 죄를 짓지 않고 검소하며 인간다운 생활을 하고 부모의 심기를 거역하지 않는 자의 조상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제사에 임할 것이다.
그러나 범죄행위를 하고 제사를 지낸다면 어떤 부모조상이라도 괘씸하게 여길 것은 당연하며 제사에 임하지 않을 것이다.
제사는 부모조상이 생존해 계실 때 좋아하지 않는 음식보다 좋아하셨던 음식을 마련하여 제사를 지내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너무 소홀히 하는 것도 안되겠지만 지나치게 많은 음식을 차려놓고 제사를 지내는 것도 바람직하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자손들이 마음을 깨끗이 하고 행동을 바르게 하여 경건한 마음으로 엄숙히 제사에 임하여야 할 것이다.
따라서 제사는 제삿날 자손들이 모여 조상님을 생각하고 과거 조상들이 하셨던 내력과 덕담 등 생존 시 자손들에게 하신 말씀을 교훈 삼아 명심하고 후대에 전하여 가문을 이어가는 풍습으로 우리 민족에게는 대단히 중요한 것이다.
그러나 옛말에도 안되면 조상의 탓이란 말은 있어도 제사를 안 지내거나, 잘못 지내서 자손들이 안 된다는 말은 없다.
따라서 자손들이 잘되고 안 되는 것은 부모조상의 묘지가 정혈에 모셨느냐, 흉혈에 모셨느냐가 중요하며 정혈에 모셨다면 돌아가신 부모 조상들도 지하에서 편안히 계실 것이다.
따라서 잘 모셔진 만큼 직계 자손들도 사는 동안 편안하게 살게 될 것이며, 흉혈에 잘못 모셨다면 지하에서 영원히 괴로움을 당하고 있을 것으로, 잘못 모신만큼 그 자손들은 사는 동안 여러 가지로 어렵게 살게 될 것이다. 심하면 파가멸문(破家滅門)하는 것이다.
따라서 예를 들면 종두득두(種豆得豆)요 종과득과(種瓜得瓜)라는 말이 있다.
사람은 똑같은 사람을 낳는 것으로 보아 부모와 자식은 분신체이며, 동질성 물질이니 선량한 사람은 선량한 사람을 낳고 그러지 아니한 사람은 불선한 자식을 둔다는 말이다.
그래서 부모가 선량하고 사람답게 행동해야 자식들도 좋은 행동을 이어 받게 될 것이며, 죽어서도 좋은 묘지를 마련할 수 있지만 만일 그렇지 않다면 묘지도 좋은 묘지를 마련할 수 없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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