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와 재벌 - SK
서울시 종로구 서린동에 위치한 SK본사의 양택 풍수를 감평해 보았다.
먼저 지적하고 싶은 흉상을 말한다면 본사 바로 앞의 청계천 개복이다.
청계천은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르고 있다. 본사 정문 앞에서 가로지르며 흐르고 있으므로 물의 방향으로는 해와 득이 없다.
그러나, 건물 앞이 3미터 깊이로 푹 파여져 있다는 것이 풍수적 흉상이라는 것이다. 물이 건물 앞으로 들어오는 형상이라면 길로 작용하지만 옆으로 흐르는 물은 영향이 없기 때문이다.
그 흉상을 면하려면 청계천 물의 높이가 그 깊이와 거의 같아야 한다. SK본사의 흉상은 기업 발전에 많은 영향이 미치게 된다. 2003년에 청계천을 개복하였으니 현재까지를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정문은 정남향이며 후문은 북향으로 문의 크기와 형상은 똑 같다. 사용량으로 보면 정문보다 후문 사용량이 1/3로 볼 때 기업발전에 지장을 주게 된다. 북향은 풍수적으로 볼 때 기가 빠지는 방향이 되어 좋지 않기 때문이다.
남향의 정문을 중심으로 양쪽 건물들이 본사를 좌청룡, 우백호로 보호하고 있으나, 우백호는 건물이 연결되어 길이 되지만 좌청룡은 본사와 옆 건물 사이가 떨어져 있으므로 잘린 듯 하여 아쉽다. 그 의미는 화목한 기가 없게된다는 것이다.
후문 앞에도 50미터 도로가 있으므로 받쳐주는 현무역할이 못된다. 현무가 좋아야 협조, 단합,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인데, 그쪽이 약하므로 공동운명을 결정하는 흉으로 작용하는 몇 가지 양택풍수를 보면 그룹을 이끌어 가기가 어렵게 된다는 결론이다.
흉터의 양택 풍수를 보완해 줄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최회장의 사주팔자(운명)와 최회장 책상 등 사무실 인테리어 풍수가 될 것이다. 공동체 운명은 양택 풍수가 80%를 차지하는 것으로 볼 때, 사주가 길로 작용시 20%, 노력.상호 20%라고 하여도 합 40%에 그치므로 최회장과 기업은 어렵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최회장이 공개한 바와 같이, 딸을 낳은 그 여인이 최회장에게 운명적으로 어떠한 영향이 미치느냐에 따라 또 달라지는데,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운명이라면 다행이나 그렇지 못하다면 최회장은 더욱 어려운 길이 될 것이다.
항상 말하지만, 기업은 나라 발전에 기여를 하고 있으므로 애국자인데 풍수인으로서 안타까운 일이다.
여기서 최회장 개인과 기업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은 역시 풍수밖에 없다. 인간사 모든 근원이 풍수요, 결론도 풍수이기 때문이다. 풍수란 위대한 자연을 활용하는 학문으로 모든 인간의 길흉화복, 흥망성쇠가 모두 풍수의 원리가 적용되어 나타난 결과이기 때문이다.
SK가 미래를 위한 최고의 방법은 본사를 명당터로 이전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한다.
여기서 최회장은 첫째로는 조상(음택) 길.흉 영향, 둘째로는 살고 있는 집터(양택) 길.흉, 셋째로는 최회장의 사주팔자(운명), 넷째로는 배우자 사주팔자(운명. 본처.현재처)를 모두 감평해 보면 미래가 90% 이상 예측이 된다.
따라서 풍수와 운명적 길과 흉이 확인되었을 때 흉보다 길이 더 많을 때에는 미래가 보장되지만, 길보다 흉이 많이 작용할 때에는 풍수나 운명으로 보완해야 한다.
필자는 1998년 이미 최회장의 어머님 매장과 아버님 화장이란 장례를 보고 많은 걱정을 하고 있었다.
현재와 같이 어렵게 된다는 것을 예측하고 부친이신 최종현 회장 사망시 화장한다는 기사를 보고서는, 당시 장례위원장 김00(구조본부장)에게 화장하지 말고 그곳에 명당이 있으니 매장할 것을 3차례 전화로 설득하여 몇 차례 가족회의를 하였는데, 화장하겠다는 말에 필자가 직접 당시 워커힐 위 자택 상가에 밤11시에 찾아가 김00 장례위원장을 만나 다시 설득하였다.
당시 필자가 최회장과 기업의 운명에 돌이킬 수 없는 후회가 따른다며 설득하여 다시 가족회의를 했지만, 결론은 “안된다, 아버님의 유언을 화장으로 공개했는데 어떻게 매장을 하느냐“ 하는 것이었다.
당시 필자는 김 장례위원장에게 “돌이킬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할 것입니다”라고 말하고 발길을 돌렸다.
2017 . 7. 31 .
도선풍수 제34대 전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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